NFT 북마크 - Issue #1
투자로서의 예술, 그알, 스포티파이 NFT 갤러리, Azuki 자켓 드롭, VeeCon 시작
NFT 북마크 첫 번째 뉴스레터를 보내 드립니다. 저는 흔디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NFT 덕후입니다. 작년 3월에 크리에이터로 입문을 했다가 지금은 컬렉팅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한글로 된 NFT 정보를 찾기 어려워서 작년부터 블로그에 종종 남겨두었어요. 근데 좀 더 정기적으로 발행해 보고 싶어서 이번에 뉴스레터를 시작해 봅니다. 제가 한 주간 트위터에 북마크 해두거나 재밌게 본 내용들을 모아서 일요일마다 발행하려고 해요.
뉴스레터에서 다루게 될 이야기는 저의 관심사가 반영된 NFT 뉴스, 커뮤니티 내의 흥미로운 이야기, 아트/아티스트 소식, 밈, 그 외 잡다한 이야기들이 될 거 같고, 저의 작업일지도 공유드려고 해요.
제가 꾸준하게 일정한 퀄리티로 발행할 수 있을지 테스트가 필요할 것 같아서 일단 10주만 베타(Beta)로 발행해보려고 합니다. 10주가 지난 후 계속할지, 잠시 쉴지, 중단할지, 포맷을 바꿔서 다시 할지 등 고민해 볼게요.
이 레터는 투자 조언으로는 읽지 마시고 NFT 덕후가 이것저것 북마크 해둔 콘텐츠들을 읽는 거라고 생각하며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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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로서의 예술, 그리고 NFT 마켓
투자로서의 예술이 어떤 역사를 가지는지, 그리고 NFT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글입니다. NFT가 아트를 돈으로만 본다는 부정적인 관점이 있지만, 아트는 아주 오랜 세월동안 투자의 대상이었습니다. 돈이 있는 곳에 예술이 흐릅니다. 최근 몇년간 돈은 크립토로 흘러 왔으니 여기서 예술이 꽃피는건 자연스러운 흐름 같습니다.
(아래 새 모양을 클릭하면 전체 글을 볼 수 있어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NFT 소개
<그것이 알고싶다>에 NFT가 소개 되었습니다. 균형잡힌 시각을 기대하였는데 부정적인 이야기들 위주로 다루어서 아쉬웠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돈 되니까 몰려왔던 투자자들이 이 방송을 계기로 NFT의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좀더 주의를 기울여 투자하게 되면 좋겠네요.

스포티파이, NFT 갤러리 기능 제공
스포티파이에서 아티스트 프로필 페이지에 NFT 컬렉션을 표시하는 기능을 테스트 중입니다. 현재는 미국에서, 일부 안드로이드 유저만 이 기능 확인 가능. 스티브 아오키 등 일부 아티스트의 컬렉션을 볼 수 있습니다.
ENS의 계속되는 인기
10k 클럽의 인기에 힘입어, 4월은 ENS에 의미있는 지표를 남기는 달이 되었습니다.
백만번째 ENS가 등록됨. winnersclub.eth
4월에 ENS 네임 등록에 2492ETH 지출, 네임 변경에 169ETH 지출
4월에 세컨더리 세일 ATH ($16M)
4월에 세컨더리에서 거래된 ENS 중 41%가 4자리 숫자, 2%는 3자리 숫자.
*참고: ENS란, 코인이나 NFT를 다른 사람의 월렛 주소로 보낼때 긴 이더리움 주소를 대체하는 이름.
World of Women, 섀넌 스노우를 새 COO로 고용
WoW에서 새로운 최고 운영 책임자(COO)로 섀넌 스노우(Shannon Snow)를 고용했습니다. 이전에 Google과 Meta에서 일한적이 있으며, 테크 분야에서 다양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샌드박스 2022 랜드 오너 로드맵 발표
샌드박스 랜드 오너들을 위한 로드맵이 발표 되었습니다. 특히 인상적인 내용은 랜드 오너들은 올해 지급 받는 $SAND 양이 두배라고 하네요.
쿨캣의 2022 로드맵 발표
아즈키 실물 자켓 교환 토큰 에어드롭
아즈키에서 “Azuki Twin Tiger” 실물 자켓과 교환 가능한 토큰을 에어드롭했습니다.



이전에 아즈키와 협업했던 에픽하이도 아즈키 자켓.
아즈키는 창업자 Zagabond에 대한 자질 논란으로 이슈 이후 홀더도 많이 줄고, 커뮤니티가 분열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에어드롭으로 홀더들의 마음을 좀 달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비콘(VeeCon) 5/19-22
개리비가 주최하는 WEB3 컨퍼런스인 비콘(VeeCon)이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립니다. NFT, 팝컬처, 기업가 정신, 마케팅 등의 주제를 다룹니다. 개리비가 런칭했던 비프렌즈(VeeFriends)의 홀더들은 컨퍼런스에 무료 참여가 가능했습니다.
NFT 프로젝트 파운더, 컬렉터, 아티스트 등 NFT의 다양한 관계자들이 모이는 큰 컨퍼런스여서 어떤 사람들이 모이고 어떤 행사들이 열리는지 많은 관심이 집중 되었습니다.
어제와 오늘 본격적으로 행사가 시작되고 있어서 이번 레터에서는 시작 전 행사 분위기를 전달하고, 다음주 레터에서 행사 내용들을 공유드릴게요.
*참고) VeeFriends, 팬 참여형 NFT 컬렉션
개리비의 비콘 오프닝.(영상) 사람들 정말 많네요!
비프렌즈 피규어. 선으로 슥슥 그린 그림들이 3D의 피규어로 재현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익명으로 활동하던 데드펠라즈의 파운더 베티가 VeeCon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NFT 프로젝트 중 사기가 많다 보니 NFT 파운더가 신상을 밝혀야 하는지 여부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베티는 자신은 신상을 밝혔으나 모두가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는 트윗을 남겼습니다. 익명으로 활동하는 것에 편안함을 느끼고 개인정보를 지키고 싶다면 그래도 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참고: 잠재 블루칩 데드펠라즈 (DeadFellaz)
데드펠라즈 굿즈 자판기(영상). 주문을 하면 철문이 열리며 좀비가 물건을 건네주는데 넘 재밌네요.
World of Women, Women and Weapons, Pepsi, DeadFellaz의 VeeCon 부스
NFT 코미디언 Kmoney의 VeeCon 방문 (영상)
Fewocious 페인트 파티

비플 다녀감
VeeFriends 라떼. 귀엽네요.
흔디 작업일지 ✍️
언어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들을 매일 일기에 그리고 있어요. 지난 7주간 남긴 그림들 중 4개를 추려 엽서로 제작하려고 해요. 리소그래피 인쇄로 주문을 넣었는데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 👀
*참고: 마음일기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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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A & DYOR
이 뉴스레터는 저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제가 한 주동안 읽은 소식들을 소개하기 때문에 보기에 따라 편파적일 수 있습니다. 이 레터는 투자 조언으로 여기지 마시고, 투자를 고려하신다면 리서치를 꼭 직접 해보세요! NFT는 위험요소가 크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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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보셨나요! 첫번째 레터는 욕심을 내다보니 분량조절 실패... 지속가능한 분량을 좀더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아마도) 다음주 일요일에 또 만나요!